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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익활동가 활동 인터뷰 (7) 논산YWCA 이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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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 작성일18-11-29 11:08 조회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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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터뷰하기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원래 집이 논산은 아니고, 완주에서 살다가 논산으로 오게 되었어요.

제가 쌍둥이인데, 언니도 직장이 논산이라서 둘이 논산에서 거주하고 있어요.

대전에서 대학교를 다녔는데,

전공은 영양과고, 졸업 후에 영양사로 일을 조금 했었어요.

 

 

Q. 청년공익활동가로 지원하게 됐던 계기가 있나요?

영양사 일이 업무량이 많았던 것도 있었고, 건강상 귀가 좋지 않았어요.

일을 하면서 많이 악화되고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고,

조금은 휴식을 취하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쉬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개인적인 봉사활동도 조금 했었고요.

하다 보니까 공익활동을 하면서 어느 집단에 소속되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여러 가지 경험도 접해보고 싶은 마음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Q. 근무하기 전 생각과 근무해보고 나서의

느낀 점을 말해주세요!

확실히 여건도 그렇고, 생각했던 것보다 실제는 많이 다르더라고요.

저희 센터에서는 아침에 예배를 드리고 업무를 시작하고 있어요. 굉장히 신선하고 신기했어요.

일을 하면서 공익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 분야에서

좋은 일을 하고 계시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Q. 센터 소개와 주로 하고 있는 업무를 말해주세요!

일단 저희 센터는 '한글사랑'이라는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면서

강사분이 다문화가정 분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면서 지원하고 있고,

'생명숲 돌봄센터'로 농사짓는 가정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어요.

이 밖에 '식생활 교육'이나 '재난관리 모니터링 프로그램' 등을 하고 있는 단체에요.

 

저는 센터에서 식생활 교육과 돌봄센터를 같이 운영하고 있고,

관련 행사에 지원을 나가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사무실 내에서는 직원분들의 발표에 쓰이는 PPT 제작을 하고 있고요.

또, 서류 보관 파일철을 만들어서 정리하는 일, 회원을 관리하는 일도 하고 있네요.

최근에는 센터의 SNS 페이지를 만들었는데, 게시글 작성하는 것도 시작했어요.

 

 

Q. 단체에서 가장 친한 분이 있으시면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개인적으로 자유로운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잘 챙겨주는 분위기고, 누구 한 명을 지정하기 어려워요.

다들 업무 면에서 제 역량에 맞춰서 일을 주려고 배려하시는 것 같고,

배우고 싶은 기회가 생기면 기회도 많이 만들어주려고 하세요.

 

 

Q. 단체에서 일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일이나

감명 깊었던 일이 있었나요?​

돌봄 센터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는데,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직접 만나게 된 건 처음이에요.

지도하면서 느끼는 건, 한국 아이들이든,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든,

다 똑같은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이 아이들에게 한국 친구들을 매칭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

한국 친구들을 사귀면서 서로 대화를 통해서 친밀감도 쌓고,

자연스럽게 한국어 공부도 더 잘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아직도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색안경 끼고 보는 시선이 현존하는 것 같은데,

따돌림 문제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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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본인의 인생에 영향을 준 인물이나,

멘토, 좋아하는 인물이 있나요?

신앙적인 면에서는 함부로 말을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지만,

성경의 시편에 보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구절이 있어요.

인생에 있어 저에게 영향을 많이 준 구절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힘든 시기를 견디면서 저는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 됐었거든요.

많은 힘이 되고, 의지가 되었어요.

 

 

Q.  관심 있는 사회적 이슈나,

최근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제가 뉴스 보는 걸 좋아하는데, 요즘에는 GMO 식품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우리 몸에 어떤 유익한 영양소를 주는 것인지에 대해서?

식품 관련 뉴스를 알아야 제 분야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수 있고,

몸에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에 대해서 모르던 지식을 습득하는 게 재미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환경 분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예전에는 커피숍에서 테이크아웃을 많이 했었는데, 관심을 가지게 된 이후로

환경을 생각해서 덜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희 센터에서도 종이컵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데,

환경을 생각하는 것 같아서 너무 좋고,

이제는 우리의 환경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Q. 앞으로 공익활동가로

지속적으로 근무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이제는 제가 보조하는 나이가 아닌, 직장을 뚜렷하게 잡아야 할 나이라고 생각해요.

몸도 어느 정도 회복이 되어가는 단계이고,

식생활 관련해서 교육을 받다 보니까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어요.

제가 다른 일을 선택하게 되더라도 이쪽 분야에는 관심을 많이 두면서 일을 할 것 같아요.

저한테는 이런 경험들이 인생에서 플러스가 되는 요인들이니까,

사회를 나가서 무슨 일을 하더라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나중에 식생활 관련해서 무료 봉사를 하는 것도 좋겠네요.

 

 

Q. 인턴 활동이 끝나고 향후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원래 여행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부산으로 여행을 가보고 싶어요!

여행을 통해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제 진로를 확실하게 확립하고 싶어요.

요즘에는 주말에도 거의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평일에는 센터 일을 하고, 주말에는 교회에서 교회 일을 따로 하고 있는데,

하루 정도는 자유롭게 여행을 다녀와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어요.

 

 

Q. 2기 충남 공익활동가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나,

근무하면서 나름의 팁!

일단은 긴장한 상태로 일을 시작하지 않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공익 활동이라는 것 자체를 하고 싶은 마음도 중요한 것 같고요.

무언가 시간에 쫓겨서 일을 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기 어렵잖아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일을 시작한다면 재미있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네요.

 

 

Q. 본인 가치관은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이 전까지는 제가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아왔어요.

경험이라는 것 자체를 굉장히 중요시하는 편인데,

내가 겪었던 나이에 똑같이 경험을 하는 사람들에게 조력자도 될 수 있고,

사람들을 바른길로 인도해주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경험이라는 게 좋은 경험이든, 나쁜 경험이든,

인생을 살면서 플러스가 되는 요소지, 마이너스가 되는 요소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결과적으로는 포용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직장을 이곳저곳 다니면서 더욱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학부모 분들도 보고, 아이들도 보고, 여러 가지 환경의 사람들을 접해봤는데,

제가 포용력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야기를 다 수용하면서 들어 줄 수도 있고,

편안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누군가가 나를 편하게 찾아주고, 위로받고 가거나, 회복하고 간다면

정말 보람 있는 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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