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 평가 워크숍 진행
주창운동 중심으로 공익활동 전체를 지원해야
직접사업 자제하고,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 필요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의 활동을 평가하고, 향후 방향과 핵심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평가 워크숍이 9월 28일 공간U에서 진행되었다.
충남공익활동촉진위원회(위원장 장수찬)와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정로)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센터 평가 설문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향후 핵심과제를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 하였다.
충남도 민관협치지원팀 김미화 팀장의 사회로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센터 미션과 비젼 공유, 센터 평가 및 설문 결과 보고, 개별 인터뷰 공유, 핵심 쟁점 사항 토론 순서로 이어졌다.
핵심 쟁점 논의 결과 우선 공익활동지원센터의 역할 범주에서는 ‘주창운동의 중간지원기관 역할과 더불어 공익활동 전체를 지원하는 포괄적 리더십 발휘’에 전원이 찬성하여 기존 시민운동의 정체성을 확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데 공감 하였다.
개별 NGO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직접사업은 단체의 자발성을 훼손하여 오히려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서 최대한 자제해야 하며, 직접사업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충분한 논의를 거쳐 진행 하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시민사회 역량강화를 위한 시급한 과제로는 활동가 양성이 가장 많았으며, 공익활동 확장을 위한 제도 개선, 시민사회 네트워크를 꼽았다.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2018 사업의 목표와 방향을 잡고, 세부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23일 내부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