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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공익활동지원센터

센터소식

 

 

 

 

 

지난 8월 21일, 청양에서 

충남 사회혁신 프로젝트 밋업 두번째 만남이 진행되었습니다. 

o(๑◕‿‿◕๑)o~♪

 
 

코로나 19 확산으로 불가피하게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진행 했고요. 

오프라인 신청자분들에게도 가능한 온라인으로 

듣길 권장드렸습니다. 

 

 

코로나19로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네트워크" 시간은 갖지 못했지만

온라인을 통한 소통도 가능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자, 지금부터 현장을 직접 보는 듯한

후기, 함께 읽어 보실까요?

 

(밋업 청양 후기는 작성자분의 정성스런 후기로 

2편에 걸쳐 연재됩니다 ^^!)

 

 

 

 

 

 

(오래된 건물들 사이에서 이온음료처럼 청량함 뿜뿜 풍기는 문화터미널 세모)

  

 

2020년 충남 사회혁신 밋업 두 번째 만남은 

청양의 문화터미널 세모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내부에 들어서자 스태프들은 일사분란하게 두 가지 방법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현장 참여를 소수로 제한하고 

온라인으로 생방송을 진행하는데 역시 긴장감이 느껴졌어요.

 

 

 

 

(쇼미더 혁신 래퍼 아님! 온라인 참가자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기 위해 꼼꼼히 체크중)

 

 

(현장 참가자들을 위한 발열체크, 손소독제, 마스크, 이름표가 준비되어 있다.)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 그리고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이 N극과 S극처럼 서로 이끌리는 이곳은 충남사회혁신허브)

 

 

 

오늘의 밋업 주제는 문화로 지역을 바꾼 [마을, 호텔이 되다]

청년이 산업을 바꾼 [안티마블링을 아시나요두 가지로 진행됩니다.

 

 

 

 

 


(인사, 길 잃은 시선, 메모. 각자 변화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현장 참가자들)

 

 

 

각기 다른 출발선에 선수들이 입장했습니다

수줍은 듯 어색한 듯 참가자들의 표정을 숨기기에도 

역시 마스크는 안전한 장치였습니다

 

온라인 참가자들도 하나둘씩 입장하고, 

온라인 생방송 디렉터인 

보부상(닉네임)의 큐싸인과 함께 오늘의 사회자인 

충남사회혁신의 아이콘 장은희 사회자가 등장!

 

밋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열대야, 코로나 등 자연재앙을 피해갈수는 없지만 

인간이 만드는 것들은 줄일 수 있습니다.

충남사회혁신 밋업은 사람들이 그런 삶의 방식에 대해 모여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듭니다

연남동 강씨(영화제작소 눈 강경환 감독)를 모시고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연남동 강씨가 왜 강원도에서 나와~~~~~~~~~그것은 우연한 만남)

 

 

 

강경환 감독은 코로나 시대에 로컬이 중요한 시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며 이런 자리가 소중하다는 말씀과 함께 

 영화 감독에서 어떻게 사회적 기업가가 되었는지 

그 과정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그 이야기가 마치 한편의 영화와 같아 

글쓴이는 이렇게 정리하려고 합니다.

 

 

#1. 만남에서 영감을 얻다.

어쩌다 강원도의 작은 마을 골목을 만났고

탄광촌으로 시집온 아낙들의 이야기라는 마을의 서사를 만났고

변화를 원하는 주민들을 만났고 

그 만남들 속에서 변화의 영감을 얻었다.

 마을로 초청한 사람이 자기 집을 꾸미다 

우중충한 앞집 걱정을 하기 시작하면서 부터였다.

 

 

#2. 시놉시스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여 주민활동에서 

주민창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지역자원을 가지고 

상상력을 발휘한 결과가 여행이었다

주민이 하던 일로 할 수 있는 것과 

관광지가 아니어도 사람들을 머물게 할 수 있는 것이 

누워있는 호텔 즉 마을호텔로 연결된 것이다.

 

 

#3. 캐스팅

주연배우들을 캐스팅할 때 1: 지역을 떠나지 않았지만 숨어있는 사람 

2: 떠났다가 돌아왔는데 숨은 사람 

3: 결혼하면서 지역이 바뀐 경력보유여성 들을 고려했다.

그렇게 제작자(연남동 강씨)와 

주연배우(마을 주민들)은 한 팀이 되었다.

 

 

#4. 무대세팅

지역의 과거를 벗어나 새로운 모티브를 찾고 

잘하는 것을 찾아내야한다. 물과 컴프레셔만 있으면 되는 

자전거 세차장+ 바리스타가 필요 없는 캡슐커피 카페가 탄생한다

로터리클럽이 건물 1층을 무상임대 하면서 마을회관이 탄생한다

 

지명수배 게시판을 부수고 예쁜 화단이 탄생한다

마을지도에는 지형, 건물뿐만이 아닌 사람이 등장한다

그렇게 마을호텔 18번가 무대가 만들어졌다.

 

 

#5. 무대경험과 흥행 

성공의 즐거움과 경험이 중요하기에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한다

골목 안에서 주민들이 집 앞을 꾸미고 

골목을 단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주차문제도 해결되었다

마을아카데미도 진행하게 되고 서로 도우며 

점점 쌓인 경험으로 행정과 민간이 같이 하는 

골목길 정원 박람회를 만들었다.

 

마을의 옛이야기 촌극은 연극이 되고 

극단 광부댁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모든 것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하며 

균형발전박람회 사회적경제 지역혁신대회와 

도시재생한마당 주민참여경진대회에서 상을 수상했다.

 

 

 

# 6. 후속편

이 마을 이야기는 멈추지 않고 후속편을 준비 중이다

마을 이장이 무상임대로 가게를 내놓았고 

할머니 플로리스트의 창업

정선아리랑 전통 뗏목 체험마을을 상상하고 있다.

 

 

 

 

 

한편의 영화같은 강연이 끝나고 소통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질문1: 청양이 재미있는 부분이 뭘까요?

답변1: 청양고추고추고추고추.. 

골목에 디자인이 독특한 집들이 많이 있었다

국번이 한자리인 간판들이 재미있었다

빈 건물을 보면 뭘 할 수 있을까? 상상의 시작이다.

 

 

질문2: 꽃을 잘 기르는 사람 

못 기르는 사람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융화하였는가?

답변2;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도 차이는 있다. 서로 도와준다.

 

밋업이 끝나고 글쓴이도 궁금한 것을 물어보았습니다

(생중계에 안 나온 오프라인 질문)

 

질문: 마을의 성공이 주변 마을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가요?

답변: 시기 질투도 많았지만 그 시작점이 달랐기에 

자세한 내용을 알고 나면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하고 

함께 노력한 것에 대해 인정하고 그들도 노력하려고 한다.

 

 

어떠셨나요? 밋업에 함께 해준 

변화를 꿈꾸는 닉네임 : 이지의 후기!

 

다음편에서는 

두번째 강사인 

네이처오다의 변동훈 대표의 후기가 

이어집니당

 

기대해주세요.

 

٩(ˊᗜˋ*)و  

 

 

 

작성자 : 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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