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공익활동가 일본 NPO 연수
도민들의 공익기금으로 환경, 도시재생, 문화, 커뮤니티 단체 방문
도민들의 성금으로 조성된 청년공익활동가 기금으로 충남지역 청년 공익활동가 5명이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일본 NPO 연수를 다녀왔다.
충남시민재단과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가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청년공익활동가 지원사업인 “청춘작당”은 1기, 2기는 사업을 지원하였으며, 3기는 해외 연수를 지원하였다.
이번 일본 연수는 사전 공모를 통해 5명을 선발하였으며, 매주 사전 모임을 갖고 직접 방문할 장소를 선정하고, 조사, 섭외까지 진행하였다.
이들이 방문한 곳은 오사카와 교토에 있는 NPO들로 ‘야만토 공동체’, ‘미야코 에콜리지센터, ’Big-I’, ‘스튜디오-L’, ‘기온마츠리 야마호코연합회’다.
야만토 공동체는 오사카에서 개발이 되지 않은 나카자키쵸 지역을 예술가들과 주민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만든 사례로 일본의 성공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평가받는 곳이다.
특히 120년된 연립주택을 재활용 제품을 이용해 만든 카페를 중심으로 채식 카페, 유기농 그래놀라 가게, 마을극장, 독립 영화관, 방송국, 게스트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Big-I는 장애인 등의 사회적 약자들이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는 시설인 베리어프리 공간으로 연수실과 호텔로 사용되고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특히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넓은 객실과 여러 가지 공간으로 변신 가능한 홀등을 갖추고 있다.
스튜디어-L은 지역의 과제를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일본의 커뮤니티 디자인 단체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마을이 서로 연결되는 방법을 통해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교토의 기온마츠리 야마호코 연합회는 일본의 3대 지역축제중 하나인 기온마츠리를 운영하는 공익재단법인이다, 기온마츠리는 869년에 시작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로 7월 1일부터 1달간 진행되며, 일본의 중요 무형민속문화재이기도 하다.
미야코 에콜리지센터는 교토에 있는 환경교육센터로 건물을 태양광, 빗물이용, 지열이용, 고단열 외법 등 에너지 절약형 설비와 재활용 재료로 건축되었으며 1,2층 전시관에는 보고, 만지고, 느낄수 있는 체험형 전시물로 쿄토 특유의 생태를 관람할 수 있다.
일본 연수단은 향후 연수 내용들을 직접 기록하여 보고서로 제작하고 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