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막이 줄이고 협업공간 늘리는 내포혁신플랫폼
내포혁신플랫폼 기본설계용역 보고회 진행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인 내포혁신플랫폼 기본설계 용역 보고회가 1월 12일 충남도청에서 진행되었다.
내포혁신플랫폼추진단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는 용역을 담당한 경기대학교 이영범 교수가 플랫폼의 취지와 공간 구성에 대한 용역안을 설명했다.
내포혁신플랫폼은 홍예공원내 대지면적 5,886㎡에 전체 연면적 2.000㎡ 규모로 공사비 43억원이 소요될것으로 예상했다.
이교수는 혁신플랫폼의 추진 방향으로 중간지원조직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증대, 중간지원조직과 행정간 연계 강화, 내포신도시 공동체 활성화 및 도민 편익 증진을 주요하게 제시했다.
주요 시설로는 업무공간, 협업공간, 혁신공간, 공용공간으로 나누고 업무공간은 센터의 분야별로 4개 블록으로 구분하고 오피스블폭과 공유블록이 연계하는 공간구조를 제안했다.
형업공간으로 업무공간과 인접하여 2개 블록단위로 협업공간을 공유하고 혁신공간은 오픈라운지, 지역혁신랩, 인큐베이팅룸으로 교류와 소통, 협업의 시민개방형 프로그램 공간으로 구성될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교수는 입주 기관에 비해 공간의 한계로 업무공간을 줄이고 협업공간을 늘려 입주기관들간 협업을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했으며, 향후 인근 내포신도시 홍보관 등 인근 연계를 통한 내포혁신플랫폼 단계별 확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향후 일정으로는 6월까지 설계공모 및 심사를 마치고 2019년 1월까지 기본 실시설계를 하고, 내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루리하고 2020년 3월 입주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대해 참석자들은 현재 플랫폼에 들어오고자 하는 단체나 기관들이 많은 가운데 입주 기관 선정기준을 분명히 하고 입주 기관을 빠르게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계 과정에서부터 협의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최소 6월 이전에는 정해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한 입주 희망 기관들은 플랫폼의 성격을 이해하고, 결정된 사항에 대해 실행하고, 의무를 지킬수 있도록 강한 기준을 둬야 향후 플랫폼 운영에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운영주체의 명확화, 인권영향평가 실시, 주차문제, 공사 단가, 설계기간, 도민들과 공유 프로그램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토론되었다.
충남내포혁신플랫폼추진단은 향후 설계 공모와 입주 기관 선정 기준 마련 등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