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충남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추진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와 충남시민재단이 주관하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충남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8월 23일 진행되었다.

충남지역 시민단체 활동가와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도의원, 충남도교육청 등 3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충남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시민사회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권복희 전국민주시민교육활성화네트워크 준비위원은 발제를 통해 “문재인 정부에서는 민주시민교육을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기본법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5개의 광역 자치단체와 11개의 기초 자치단체, 6개의 교육청에서도 조례가 제정되는 등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호 전 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은 “충남도도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획단 운영, 조례 준비 등을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는 소강 상태에 있다”며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동력 확보가 필요 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조례 추진과 민주시민교육 추진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지역 시민사회의 의견들을 모아 충남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학교 민주시민교육, 정치 참여 등 민주시민교육 핵심 과제에 대한 세미나 등 공동 학습을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