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통일을 위한 충남 사회적 대화
평화,통일 시민네트워크 제안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와 충남시민재단,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충남하나센터 등 지역 8개 단체가 주관한 ‘평화와 통일을 위한 충남 사회적대화’가 10월 30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평화와 통일의 시대에 지역 시민사회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충남에서 새로운 통일운동 어떻게 해야 하나’로 주제 발제한 최만정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는 “아직 통일에 대한 구체적인 도민들의 인식이 확인 되지는 않았지만 지속가능한 통일정책과 남북 교류가 필요하다는데는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대표는 “충남도는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34억원을 모아두고 있고 이를 이용해 운용심의위와 민주평통자문회의 지원, 북한이탈주민 지원 등 사업이 확산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통일 교육도 북한 이탈주민들의 내용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고, 충남통일교육센터가 있지만 대학에서 맡고 있어 시민사회와는 무관하게 행사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대표는 향후 과제로 “민간 통일운동 토론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판문점 선언, 평양공동선언 등에 따른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북한에 대한 다시 바로알기 운동, 시민사회네트워크 구성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토론회는 장명진 6.15충남본부 상임대표, 최용혁 전농충남도연맹 정책위원장, 권오대 민주노총세종충남본부 수석부본부장, 이윤기 충남하나센터 센터장, 김용자 천안여성회 대표, 정명진 로컬스토리 대표가 참여해 통일과 함께 평화 운동이 필요하며, 향후 지역 네트워크 구성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